소라, 나나, 나기의 이야기.
우리 삼모녀가 사는 집이 생각이 났다.
애자는 애자라고 불러야 애자답다. 라는 말이 참 맞다고 생각했다.
엄마라고 부르는 것 보다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더 좋다.
다들 각자의 이야기를 안고 산다. 모두들 살아가고 있다기 보다는 망해가고 있고 죽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쉽게 망하지 않는다. 천천히 아주 느리게 망해가고 있다.
한 번 더 읽어볼 책. 좋았던 말들에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다시금 천천히 읽어보고 싶다.
때로는 영화같기도 하고 때로는 설명할 수 없게 마음이 아프지만.
나도
계속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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