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사제들>

2015. 11. 16. 10:24 from Review

 151114  영화 <검은 사제들> 관람

무섭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벌벌 떨면서 본 영화. 혼자 봤으면 큰일날 뻔 했다.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았다. 어떻게 이 적은 주연으로 스토리를 크게 이끌고 갈 수 있는지. 쫑과 나는 올해 나온 한국 영화중에 단연 최고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끝날 때 스토리가 모두 허구라고 했는데. 악령이 있다는 것도 허구라는건가?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사실 잘 모르겠으나 진짜 무서웠다는 건 잘 알겠다.

 

 박소담씨 연기 진짜.. 최고. 스틸컷을 찾아보다가도 무서워서 그냥 웃는 사진 찾아서 올린다. 연기 너무 잘해서 소름이 돋았다. 지금도 밤에 잘 때 박소담씨 표정이 생각나서 스탠드 키고잔다.. 아 진짜 무서워. '별거 있겠어요? 궁금하긴 하네요' 하는게 나는 제일 무서웠다.

 

그리고 영화보는 중간중간 무서움을 날려주신 분. 악령 만나기도 전에 악령 물리쳐주신 분.

 

 

 

 

 이거 완전 태성이 아니냐?

 

진짜 이 장면 너무나 영광스러웠다. 강동원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Posted by 은하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