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 Sing For You _ Music Video

2015. 12. 10. 15:51 from Favorite

 

EXO 2015 겨울 시즌 앨범

Sing For You

 

< 수록곡 >

1. 불공평해 (Unfair)

2. Sing For You

3. Girl x Friend

4. 발자국 (On the snow)

5. LIGHTSABER (Bonus Track)

 

 

앨범 표지부터 평하자면 (나는 외모지상주의니까)

 

 

미친 기획력이라 할 수 있겠다. 어느 분이 기획하셨는지 수많은 덕후들 휘어잡기에 최고.. 우주와 고래라니? 시즌앨범을 18종으로 내다니 정말.. 우리 소속사 대단하시구요.

저렇게 잘생긴애들을 모아다가 저런 기획을 하시니 팬들은 열내면서도 구매를 다 했지요. 그 결과.. 예판에도 품절이라는게 있다는 걸 첨 알았구요?

 

저는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 덕후라.. 폭주하다가 말고 내일 오프로 앨범사러 갑니다..

엑소 미안. 내가 이거밖에 안되는 팬이라서.

 

 

이은하. 덕력 부족이야.

 

12시에 노래 들을 기력도 없어서. 노래는 아침에 들었다. 눈 뜨자마자.

간밤에 무슨 벌레한테 쫓기는 꿈을 꿔서 깜짝 놀래면서 눈떠보니 4시 50분쯤.

더 자기엔 애매해서 그냥 바로 멜론켜고 재생했다.

 

그런데. 워.

잠이 확 깨는 노래.. 역시 약 20년을 스엠노래를 들으면서 살아온 나라서. 내 취향저격.

역시 스엠덕후는 스엠감성이죠..

 

 

1. 불공평해 (Unfair)

제목이랑 노래 설명 첨 기사로 봤을 때는 사실 더 상큼상큼깨발랄한 노래일 줄 알았으나, 처음 시작하는 도경수의 잔잔한 목소리가 개발립니다. 너무나 달달..

노래를 들을수록 첫 느낌보다 귀엽고, 엑소가 낸 노래치고 귀엽다.

엄마야~! 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밍소쿠의 옹알옹알 하는 듯한 나레이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런 노래 진짜 좋아한다.

너 너무 좋아 너무 사랑스러워 네가 좋아 미치겠어. 너 진짜 대체 왜 그래?

진짜 불공평해! 나 이렇게 너 좋아하는데 나 좀 봐주면 안돼?

이렇게 말도 안되게 좋아서 미쳐하는 노래 진짜 좋아해!

안무가 어떻게 나올지.. 어떤 방식으로 나오든 내 심장 조지겠지.

 

 

2. Sing For You

다분히 엑소스타일의 발라드. 어쿠스틱한 느낌의 기타선율이 확 귀에 꽂힌다.

역시 노래의 시작은 도경수가 해야..bbbb

노래 담당 멤버가 아닌 애들도, 씹는 발음이나 엇박타는 느낌의 노래가 아니라

목소리나 음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노래를 해서 좋았다.

세훈이파트에서는 너무나 엄마미소 나왔지만. 그냥 좋다기보다 귀엽다?ㅋㅋㅋㅋㅋㅋ

종인이는 노래파트 정말 많이 늘어서 좋았다.

물론 나는 언제나 도경수의 낮고 잔잔한, 그리고 깊은 목소리에 발리지만 종대 노래하는거 정말 좋다 이번 앨범.

 

 

3. Girl x Friend

너뭌ㅋㅋㅋㅋㅋㅋㅋ비현실적인 노래. 엑소에 대입해서 망상하게 하는 노래.

노래듣다보면 찬열이는 자기 놀리는 친구밖에 없나 하는 생각들엌ㅋㅋㅋㅋㅋㅋ

자꾸 노래마다 친구들이 놀린댘ㅋㅋㅋㅋㅋㅋ귀여워..

유후후~! 하는부분 정말 킬링파트야.. 계속 귀에 맴돌아..

이 노래에서는 민석이 창법이 참 잘어울리는 것 같다. 진지한 듯 귀여운 목소리.

 

 

4. 발자국 (On the snow)

이 노래에서 종대 목소리가 진짜 좋다.

'여기 떨어진 이 사랑이 나에겐 화살표 되어 그대 머무는 곳 알려주네요 꼭 나보다 딱 한 뼘 작은 발자국과 또 이 길을 걸어 난 지금 on the snow'

가사도 어쩜 이쁜지. 마냥 발라드가 아니라 조금씩 리듬탈 수 있는 노래라서 더 좋은.

가장 자주 찾아 들을 노래.

그리고 역시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가 웃음짓게 만드는 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레이션하면서 왠지 새침했을 것 같아.

 

 

5. 광선검 은 생략.

 

 

 

전체적으로 정말 '노래'가 가득한 것 같은 앨범. 뭐 5곡 밖에 안되지만. 한 곡은 이미 나온 곡.

그렇지만 이렇게 전 수록곡이 다 좋은 앨범은 처음인 것 같다. 그렇다고 다른 노래가 싫다는 건 아니고. 다 너무 내 취향 노래라. 이번 앨범 진짜 좋다.

 

엑소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은하_ :

 

우리 지훈이 천재 아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잘러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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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하_ :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줄여서 한밤개

 27일에 시작한 연극이고, 오빠 첫공은 28일이었는데, 나는 우선 하루만 가보자고 생각해서 오빠 프리뷰공연 3개중에 그나마 좋은 자리였던 29일에 갔다.

 

 낮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밤이 되었다.. 어둡지만 광림아트센터 앞에 있던 현수막 사진.

 

 엘베에도 귀여운 력토퍼!

 

캐스팅보드나 BBCH홀 사진은 카메라로 찍었는데, 집가서 업뎃해야겠다. 나의 귀차니즘..

 

 

사실 연극을 본거라 리뷰게시판에 올려야 되나 생각해보고, 오빠연극이니까 덕질겟판에 올려야되나 생각했는데.. (아무도 안보는데 혼자 심각하게 고민함

덕질겟판에 올리겠다고 결정한 이유는 나는 이번 연극 3시간동안 크리스토퍼가 아닌 연기하는 오빠만 보다 왔기 때문. 그렇다고 극을 완전히 무시한 것도 아니고 감동도 많이 받았다.

 

오빠 한밤개 연극 한다는 얘기 듣고 바로 도서관에서 원작 책 빌려읽었는데 되게 좋았었다.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의 여정은 용기와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아무래도 소설 자체가 크리스토퍼가 쓰는 책의 내용이다보니, 오빠가 독백으로 연기하기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오빠도 라디오에서 대본외우느라 힘들다고 하기도 했고, 쉬는 틈틈히 대본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고.

 

책읽을 때는 사실 못느꼈는데, 연극을 보니 진짜 외우는데 어려웠을 것 같다. 수학/과학 천재 자폐아이다 보니, 대사에 어려운 용어랄까 이론들이 진짜 많이 나오고.. 자폐아 특성상 길게 늘려 말하고, 설명을 많이하고 이런 대사들이라.. 정말 길었다. 오빠도.. 몇번 헷갈려하는게 보였다.. 다행히 한번도 틀리거나 까먹은 것 같진 않았는데, 너무.. 맘졸이면서 봤다..ㅠㅠ 시오반선생님 역 하신 여자분과, 크리스토퍼역은 정말 힘들듯 하다.

 

연극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사실 연극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쉽게 말할 수는 없지만, 무대 연출이 정말 좋았다! 다른 연극들과 비교해봐도 꽤 좋은 편에 속할 것 같다. 배우들이 라이트를 들고 별을 표현하는 장면이 진짜 예뻤다. 동선을 통해서 복잡한 길거리를 표현하고, 몇 안되는 건물 구조물(?)을 통해서 마을을 표현하는데, 책으로 읽었던 그대로가 한 무대에서 그려지는 게 신기했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크리스토퍼 이야기를 할 때, 크리스토퍼가 무슨 구조물에 앉아 무대 위쪽으로 올라가는데 걱정했다. 우리 오빠 저런거 무서워하는데.

배우분들 정말 연습 많이하셨을 것 같다. 가구, 집, 날씨, 마을, 기차역, 지하철 등을 모두 몸으로 표현하는데 그야말로 대단한 '연기'였다. 정말 좋았던 연극.

 

 

 마지막에 진짜로 개가 나오더라.ㅋㅋㅋㅋ 개 너무 이뻤다..

실제로 김수로님의 개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맞나? 아무튼..

오빠가 개 안는거 어색한 것도 웃겼다.ㅋㅋㅋ 우리오빠 1092....ㅠㅠ

 

 편지발견하는 장면. 진짜 표현력 대단.

 

 오빠가 뮤지컬 할 때는 사실 걱정이 안됐었다. 노래는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까. 어디서는 잘 해내니까. 그런데 노래 없이 연기만 한다고 하니 걱정반, 기대반이었다. 매일 연습하고 노력하는 오빠 보니 걱정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사실 연극 보면서 많이 조마조마 했다. 다른 배우분들은 어떠실지 궁금.. 아직 프리뷰 기간이라서 다들 약간씩 어색한 거겠지? 아무래도 내가 팬이라서, 더 마음쓰면서 봐서 오바해서 걱정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집 오자마자 우선 바로 막공 예매했다. 그 전에 또 한번 더 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고, 또 잘 해내는 오빠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멋진 극을 완성시켜줄 김려욱을 기대해본다!

 

김려욱 화이팅!

 

 

'그 말은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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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하_ :

151010 Boyfriend

2015. 11. 9. 10:12 from Favorite

 

 

 

 

 

 

 

도경수 영어발음 진짜 개발리고여.............

마지막에 웃을때 내 목숨 강제로 빼앗김....................

지금 이거 도경수가 내 남친한다는 얘기지?

Posted by 은하_ :

최후의 1인, 빵실

2015. 11. 9. 10:08 from Favorite

 

본인 이름표 생사 확인하는 빵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랑스러워

뿌야 뛰어다니느라 고생많았어! 나머지 셉틴이들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은하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