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8 목

2017. 3. 26. 17:09 from Europe2016

아이폰메모에 썼던 걸 복사해서 쓰니까 글자가 넘어가고 자동줄바꿈이 안되네,,

어떻게 수정하는지 모르겠다 ㅠㅠ





2016/9/8/ 런던에서 체코로







안녕 런던아이!!!!!





안녕 빅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조식먹고 짐싸고 나니 9시여서 슬리퍼 질질끌고 템즈강으로 다시 나갔다.

노래들으면서 마지막으로 런던아이와 빅벤주변을 조금 걸었다.

너무 좋은 일들만 있었고, 사람들이 친절한 도시여서 헤어지기가 아쉬웠다.

그래도 앞으로 더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떠나는 런던!




다시 숙소로 돌아가 짐을 챙겨서 빅토리아역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짐을 잘 챙겨서 한국에서 올 때보다 캐리어가 가벼웠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구글지도로 확인해보니 게트윅익스프레스 말고 다른 기차가 다 운행정지였다..

일단 도착해서 오이스터카드 환불을 하고 기차티켓을 우선 구매했다. (기차 15.5)


11시 20분기차가 있었는데

내가 18분 정도에 생각없이 체코돈으로 환불을 시작했다..

환불하고 뛰어가니 기차가 출발하고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절망적이었지만 그래도 39분 기차가 있었고,, 어느정도 공항에 일찍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이기는 했다..


그래도 불안해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내가 가진 티켓으로 게트윅익스프레서 30분 열차를 탈 수 있다고 했다! 다행 ㅠㅠ


힘들게 힘들게 타고 삼십분정도 걸려서 공항에 도착했다.

조금 헷갈리기는 했지만 체크인을 하고 캐리어무게 초과금 20유로를 냈다,,,,,,후


엄마한테 막 징징대면서 전화해서 ㅇㅒ기했는데

엄마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면 다행이라고 했다ㅋㅋㅋㅋ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으라고!




전날 만난 원영언니가 꼭 먹으라고 했던 프레타망제 초코무스! (2.25파운드)





아무튼 비행기도 잘 타고!

비행기 연착 많다고 했는데 20분만 연착되고 잘 출발했다.

그리고 비행기 들어서자마자 본 남자승무원이 너무 잘생겨서 함박웃음났다..

사진 찍고 싶을 정도로 잘 생겼고,, 내가 본 남자외국인중에 제일 잘생겼었다...

프라하 여행이 정말 기대됐다 ^^







입국 신사도 간단히 마치고 짐도 바로 수화물 찾는 곳에 내 캐리어가 지나가고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공항에서 버스타는 곳을 찾아서 헤매기는 했지만 그정도 찾는 건 아무렇지도 않았다.



이렇게 티켓을 잘 사고 (버스 3일권 310, 캐리어비용 16)

체코버스용 펀칭도 잘 했다! 신기했다 이건 ㅋㅋㅋㅋㅋ


버스타고 시내까지 들어와서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계단이었다..!

아 이제 고생의 시작이구나,, 생각하면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입구 앞에서 free-service 써진 조끼를 입은 남자가 도와준다고 하면서 계단 밑까지 캐리어를 들어줬다.. 뭐였을까 아무튼 넘 감사했다.


지하철에도 진짜 체코남자들 엄청 잘생겼었다..^^


지하철을 타고 무즈텍역 도착해서 트램타는 곳을 못찾았는데 또 길가는 여자분께 물어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트램타고 조금 가고 내려서 바로 호스텔 찾았는데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엘레베이터도 있었다.


숙소 찾아 들어가니 외국인 여자애들이 있었는데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고있었닼ㅋㅋㅋㅋㅋ근데 몸매가 좋아서 나였어도 그랬을거 같기도 하궁,,ㅎㅎ

근데 낮이라 그시간에 숙소에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밤에 나가려고 뒤늦게 준비중이었던거시다,,,


한 스코틀랜드여자와 얘기했는데 자기 어제 생일이어서 술을 너무 많이머거서 힘들다면서 피자를 사다먹었닼ㅋㅋㅋㅋ



나도 이제 짐 정리를 마치고 저녁을 먹어야 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혼자 나가야겠다 하고 가방챙겨 나가려는데 

한 사람이 들어오는걸 보니 한국인이었다!!! 되게 운명처럼 마주친 순간이었닼ㅋㅋㅋ


내가 너무 반가워서 바로 인사하고 같이 저녁먹자고 해서 저녁먹었다.


나는 하나도 뭘 안찾아보고 왔는데 그 친구가 맛집도 많이 알아오고 길도 잘 찾아서 

맛있게 폭립과 족발요리를 먹었다. 코젤흑맥주도 먹었다! (320코루나)



24살인 설미는 혼자 동유럽을 다니는 친구고 아주아주 예쁘고 착한 아이당 ㅎㅎ

되게 운명처럼 마주친 순간이 많았던 설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여행이 벌써 두번째라는 설미,,,,


암튼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먹고! 설미의 안내로 까를교도 다녀왔다.


프라하의 밤은 런던보다 깜깜하지만 더 아기자기하고 골목골목이 귀엽다.

설미랑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60코루나)





헤헤 너무 좋아서 계속 걷다보니 열한시가 넘어서 숙소로 돌아갔다.

바로 씻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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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하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