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잊기 위해서 얼른 팬파티 후기를 써야겠습니다!
먼저,, 티켓팅 후기를 쓰자면 ㅠ
하 진짜 너무 눈물겹다... 왜 티켓팅할때마다 엄청난 스토리가 생기는 것인지,,
단 한번도 평범하게 돼본 적이 없네,,,,,
갑자기 뭔놈의 팬파티를 한다고 해서,, 티켓팅을 하러 동생을 끌고 피씨방에 갔다.
7시는 드콘티켓팅이었고 8시가 팬파티 티켓팅이었는데
드콘 티켓팅쯤이야 뭐 가볍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걱은 나의 착각이었다.
뭔 듣보잡 사이트에서 티켓팅을 하더니,,, 엑방원도 없는데 서버터지고 뭔 클릭도 안되고,,,,
암튼 안됐다 ^^
그래서 '아 팬파티 되려나보다^^' 이러고 8시에 했는데,,,,
예사 대기페이지 생겼는데 대기가 딱 걸렸다. 그래서 안끄고 기다리는데 뭔가 이상했다..
그래서 예사 홈으로 돌아가는 로고를 누르니까 클릭이 안됐다.
그냥 이미지 파일 띄워놓고 대기창인척 했던거다,,, 나처럼 착하게 기다린 사람만 바보됏어^^
이미 들어갔을 땐 좌석 다 나가고 없었다..
대박 절망,,,,,,,,,,,,,,,,,,,,,,,,,,,,,,,,,,,,,,,,,,,,,,,,,,,,,,,,,,,,,
게다가 이번 팬파티때는 무슨 리미티드에디션^^ 카드를 준다고,, 티켓팅하기 몇시간 전에 공지를 띄웠다. 그딴거 왜해!!!!!!!!!!!!!!!!!!!!!
진짜 너무 절망적이었다.. 계속 클릭해봤지만 다 이선좌고,,,,,,,, 틧들어가니까 사람들 다 성공했다고하고,,,,, 나의 사이버친구 T도 한번에 성공했다고 했다,,,,,
그녀가 나에게 됐냐고 디엠이 왔고, 잘다녀오세요.... 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나의 또 다른 사이버친구가 카톡이 왔다.
그녀는 티켓팅에 성공했지만 팬파티에 갈 수 없다고 했다..
나에게 딜을 제안했다. 표를 나에게 양도해주고 리미티드에디션카드만 안전하게 자기에게 전해달라고 했다. 일단 나는 표가 없었기 때문에 ㅇㅋ했다.
리미티드에디션카드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절망적이었다.
어쨌든 갈 수 있게는 되었지만 너무 슬펐다.... 리미티드에디션,,,,,,,,
그룹은 무한확장무한개방리밋리스면서 카드는 리미티드;; 뭐란말이야!!!!!!!!!!!!!!!!!!!!!!!
동생은 리미티드에디션카드를 가지지 못해 절망하는 나에게
지금 티켓도 없다고 생각해보라고 그 카드따위가 뭔 소용이냐며 갈 수 있는것에 감사하라고 했다.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지만 난 암튼 절망적이었다.
어쨌든 취켓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다음 날 밤 열두시가 되기만을 기다렸다.
금욜에 쫑에게 다마고치댈구한 것을 받고 그날 낮에는 다마고치를 하고 밤에 다마고치케이스 뜨개질을 하면서 취켓을 기다렸다.
절망적이게도 12시가 지나도 취소표는 풀리지 않았다 ^^
날 도와주던 친구들은 한시, 두시가 되자 미안하다며 떠나갔다...........
이렇게 취소표가 안풀리는 티켓팅은 처음이야 ^^
엔시티 이정도야..? 취소도 하나도 없는거야..? 라고생각하며 난 네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기다렸다.. 뜨개질도 다했지만 티켓은 풀리지 않았다. 결국 슬픔에 가득차서, 그래 엉덩이 붙일 수 있잖아,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섯시가 넘어 잠이 들었다.......
잠을 푹 잘 수 있을리 없었다. 원래 잠에서 깨면 트윗들어가서 보는게 일상인데 들어갈 수 없었다. 나만 팬파티 못가니까.........
8시에 잠에서 깨서 허망함에 천장을 보고 있다가, 다마고치설명서를 보고 히라가나를 번역기에 하나하나 써서 읽어가고 있었다. 일본어실력이 늘기는 커녕 히라가나 자판쓰기 천재가 되어갈 즈음,,,,,,,,,,
나의 사이버 친구 T에게서 폭탄디엠이 왔다.
지금!!!!!
지금예사!!!!!!
취켓풀렸어요!!!!!!!!
오마이갓
당장 패드를 열어서 들어갔다 600석이상이 풀려있었다. 이선좌를 3번정도 보고 결제창으로 넘어갔다. 와 미친 어케 ㄷㅂㄷㅂ
카드결제만 돼서 페이코 결제를 눌렀다.
뜨든. 패드에 페이코어플이 안깔려있었다.
그래서 침착하게 전단계로 넘어가서 국민카드 ISP결제를 선택했다.
ISP어플도 안깔려있었다.
정말 손이 미친듯이 너무 떨렸다.
난 페이코어플설치를 먼저 하기로 결심했다.
'여기서 만약에 설치하고 결제안되면 난 진짜 팬파티 못가는 운명인거야'
생각하고 페이코설치하고, 로그인하고, 본인인증하고 결제했다.
결.제.완.료.
아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소리질렀다.
엄마!!!!!!!!!!!!!!!나 간다!!!!!!!!!!!!!!!!!!!!!!! 나 팬파티간다!!!!!!!!!!!!!!!!!!!!!!!!!!!!!!!!!!!!!!!!!!!!!!!!!!!!!!!!!!
흐어어어엉어감사합니다. 런쥔아 누나 팬파티간다 예쁘게하고 기다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이 날 아주 버리지는 않았나보다.
어느 구역인지도 모르고 선택해서 나중에서야 좌석확인하니까 2층 중앙자리였다.
하 정말 감사합니다................ 양도를 해주기로 한 친구에게 말하니까 축하해주고 그냥 따로 양도자 구한다고 해줬다... 미안하고 고마웠다 ㅠㅠ
그래도 어쨌든 내 이름 티켓도 생기고 리미티드에디션카드도 생겼다!
그렇게 얻은 티켓으로.
2018년 5월 7일 월요일.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원래는 사이버친구들과 3시쯤 느긋하게 만나서 안암역쪽에서 점저를 먹고 택시타고 올라가서 티켓받고 (난현장수령) 입장해서 오빠들 보고 오는 계획이었는데
이놈들이 갑자기 뭔놈의 굿즈를 낸다고.. 어휴
그래서 어케할까 하다가 그냥 9시까지 가기로 했다 약간 여유로울거라고 생각했다.
나의 사이버 친구 T와 B를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다.
그런데 아침에 B가 일이 생겨서 일찍 갈 수 없다고 했다. T와 둘만 가게 되었다.
지하철 시간 맞춰서 나왔는데, 내가 지하철 플랫폼까지 다 가서 이어폰을 두고 온걸 알게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ㄲㅏ 고민하다가, 긴 여정을 떠나는데, 굿즈 줄도 기다려야되는데, 어쩔수 없이 다시 집에 갔다왔다. 대박 멍청해.. 어휴
가는 길에 T의 다른 사이버친구가 굿즈줄 상황을 알려줬는데 줄이 고려대역쪽으로 뻗어있어서 T와 고려대역에서 만나서 버스를 타고 갔다. 바로 버스정류장 앞까지 줄을 서있었다. 난 그래도 여유로울거라고 생각했다. 하.....................
T와 기다리면서 점심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리 꿔바로우먹자고 메뉴까지 결정했다.
나의 예상은 1시반쯤 굿즈 다 사고 현장수령으로 티켓받고 B와 만나서 셋이 점저먹고 올라가는 거였다.
일단 10시부터 굿즈 판매를 시작했는데 줄은 움직일 생각을 안했다.
10시30분? 윈윈 티켓홀더 품절이라고 했다. 틧에는 앞에 30명밖에 안샀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때까지는 윈윈대박인기최고..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근데 갑자기 몇분뒤에 틧에서 런쥔품절이라고 했다.
제 최애 이름이 두번째로 불릴 줄 몰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솔직히,,,,,,,,, 그래,,,,,,,, 울 애기 인기 따봉이지,,,,, 근데 막 18명중에 2등품절일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리고 무슨 판지 1시간도 안됐는데,,,,, 나는 줄을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품절이라니,,,,,
하 진짜 이놈의 회사 수량을 이따위로 풀다니,,,,,,,,,,,,,,,,,
진짜 그때부터 차례대로 티켓홀더 품절나는데 난 정말 허무했다.
티켓홀더랑 포카북 사려고 했는데, 뭐 하나라도 사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몇걸음 움직이고 3-40분기다리고의 반복이었다.
B가 카톡으로 우리 밥먹을 수 있냐고 했다.
ㄴㄴ,,,,, 하 나진짜 아침부터 한끼도 안먹고 기다렸다.
굿즈파는 천막은 보일 생각도 안하고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T와 나는 점점 말을 잃어가고 우리가 뱉는 말이라고는 욕뿐이었다^^,,,,,,,
나는 T에게 '나 부채라도 사고싶어...'
라고 하자마자 '부채 런쥔 품절입니다'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애만 품절이었다!!!!!!!!!!!왜!!!!!!!!!!우리애만!!!!!!!!!!!!!!!!!
3시가 넘어 B가 안암역에 도착할때까지 우리는 천막을 볼 수 없었다.
T에게 나 제발 야광봉이라도 사고싶다고 했다가 야광봉 품절날지도 모르니까 그냥 닥치기로 했다. T의 최애 굿즈도 다 품절나고 그녀는 차애의 굿즈라도 사고싶어햇다. 그녀의 차애 굿즈는 수량이 많았는지 늦게까지 품절되지 않았다.
B는 우리에게 토스트를 사다주기로 했다.
그리고 굿즈샵은 드디어 야광봉익스프레스줄을 나누기 시작했다.
T는 차애굿즈를 사고싶었기 때문에 굿즈줄을 기다리기로 하고 나는 야광봉줄로 가기로 했다. 내가 야광봉 두개를 사서 하나를 그녀에게 주기로 하고 그녀가 혹시나 런쥔굿즈 뭔가 남는게 있으면 사주기로 했다.
허무하게도 나는 체감10초만에 야광봉을 살 수 있었고,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야광봉5개까지 ㅎ살 수 있다고 했다. 원래 아침에 제한갯수는 1개였다;; 말바꾸기 최고다 진짜,,,,,,,
4개를 사서 B에게 2개 양도하고 T에게 응원의 의미로 1개를 먼저 전달했다.
T는 그 뒤로도 한시간반? 두시간? 정도를 기다려서 차애의 포카북을 얻었고,,,,하 진짜 눈물,,,,그녀의 사랑,,,,,리스펙,,,,,,,,,,, 그녀는 나에게 런쥔뱃지와 단체뱃지를 안겨주었다.......................
B와 나는 굿즈를 품에 안고 돌아온 그녀에게 막 뭘 먹이기 시작했다.... 우리 T 쓰러지지마,,,,,, 고생했어,,,빨리 빨리 음식물을 입안에 넣어,,,,,,,,,,,,,,,,,,,,
체육관 앞에는 내새끼가 있었고,
제노랑 같이 있었다.... (나이순, 생일순 정렬)
드디어,,,, 드디어 입장을 했다,,,,,,,,,,,
런지나,,,,,,, 누나 이제 들어가,,,,,,,,,,,,,,,,,,,,,,,,,,,,,,
왠일이래. 스엠이 개인18장+단체1장 총19장의 포카를 줬다.
사진도 예뻤다. ㄳ.
그때 시간이 아마 다섯시 사십분정도?
화장실 갔다 갈까 하다가 칭구들과 빠이빠이하고 난 먼저 들어갔다.
내 시야.......
플로우석 의자 못움직이게 한다고 펜스쳐놓은게 넘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 후,,,, 그래야지,,,,,
쇼케때 이동하는거 넘 짜증났다,,,,, 질서좀 제발 ㅠ
영광의 야광봉과,,,,,,,,,,,,,,,,,,,,,후,,,,,,,,,,,,,,,
이렇게 인증샷을 찍고 옆분들에게 간식 나눔하고.....
굿즈산느라 진빠져서 돌봐주지 못한 내 다마고치들에게 밥을 주고 있는데
옆에분이 갑자기 헉!다마고치하세요? 이러셔서
헉! 네!!!! 어떻게아세용?? 다마고치하세요???? 하니까
아니라고 친구가 한다고 했다. ㄷㅂㄷㅂ. 심지어 같이 온 친구고
같은 구역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친구분과 만나서 통신했다.
진짜 너무 운명,,,,,,,,,,,, 20주년 믹스가지고계셔서 봤는데 이분은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 것 같았다.
아 근데 집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벽지 바꾸고 통신했어야하는데 그냥 만났다는 기쁨에,, 그냥해버려서 소용이 없게됐다 ㅠ 하지만 신기하고 재미난 경험이었다!
옆에분이 사진 찍어주셨다. 흑 넘나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마고치들 선물도 주고받고 방에 벌레들어와서 도망다니고 그랬다...... 벌레한테 도망다니는건 첨봐서 넘 귀여웠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역시나 딜레이됐고,,,,,, 옆분들이랑 떠들면서 좀 기다리니까 불꺼졌다!
왼쪽분은 지프였고 오른쪽분은 해프였다.... 드프 뭉치쟈!!!!!!!!
영상나오면서 시작했다.
그리고 보스를 했다........
뚱두두둥두우욷우우웅 엔!시!티!유!!!!!!!!!!!!!!!!!!!!!!!!!!!!!!!!!!!!!!레고
우~~~~내 공간속의 비밀 (쉬미쉬미)
어흑 너무좋아!!!!!!!!!!!!! 정말 터져나갈것같았다. 너무 행복했다. 도영이의 보이스가 너무좋다.
그리구나서,,,,,, 엠씨 있다고는 했는데 누군지는 몰랐었다.
근데박지선언니가 나왔다!!!!!!!!!!!!!!!!!!!!!!!! 어흑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선언니 덕후잘알로 유명하고 센스있고 재밌는 언니,,,,
울 시즈니들 엠씨한데 데인게 너무 많아서 지선언니가 등장할 때 정말 환호로 가득찼다.
막 노래제목 하나하나 인용해서 시작멘트하는데 너무 감동이었고 짱이었다......
언니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팬파티 순서가 잘 기억 안난다... 담엔 꼭 녹음해야지.......
1. 등장
엔시티가 나왔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흰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대박 청량한 울 엔시티,,,,,,,,,,,,,,,,,,,,,,,
난 런쥔이가 나오는걸 보자마자 정말 울고싶었다...................
오늘의 고생,억울함, 속상함, 이런것들이 떠오르고 너무 보고싶었고 우리애 너무 예쁘고 그냥 넘 좋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명한명씩 인사하고,,,, 우리애 인사할때 대왕 크게 소리질러 주었다.
우리애는 한국어인사도하고 중국어인사도하고 일본어인사도했다. 우리애 대박 천재야........
2. 앞코너 (질문타임, 다시쓰는프로필, 뽀시래기)
1명씩 질문타임을 가졌다.
일단 해찬이의 멤버별 멋쟁이하이파이브를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귀하고 좋았다. 얼마나 보고싶었던가.... 얼마나 바래왔던가.......
동혀기는 정말 천재적이고 똑똑한 아이인 것 같다.
그걸 다 만든것도 다 기억하는것도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울 센스쟁이.....
런지니랑도 하나 만드러바 동혁,,,,,, 근데 또 둘은 없으면 없는대로 좋다 ^^
우리애 질문도 기대했는데, 사실 우리애한테 하는 질문이긴 하지만 우리애의 뭔가를 알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서 섭섭했다. 난 아이디어가 없어서 참여하진 못했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질문좀 보낼걸 ㅠㅠ,,,,, 힝구,,,,,
질문은 한국어 잘하는 런쥔이! 요즘 런쥔이만큼 한국어를 잘하는 멤버는? 하고 물었는데
윈윈바라기 윈윈형아를 선택하고! 형이 요즘 신조어를 자꾸 만든다고 했다.
오늘도 와서 '나 겸손해'라고 했다고 했다. 겸손하다는 신조어가 아닌데..? 하고 생각했지만 런쥔이가 그렇다면 그런거지 ㅇㅇㅇㅇㅇㅇ 그렇게 넘어갔다.
그래두 우리애 똑부러지게 말도 잘하구 이뻐죽겠당,,,,,,
나중에서야 그 '신조어'의 의미를 대강 이해한게, 윈윈이 프로필할때 계속 '웃길려고' 이말을 썼다. 그랬더니 런쥔이가 '거봐요~ 이렇게 자꾸 신조어써요!'라고 했다. 런진이는 약간 '유행어' '요즘미는(?)말' 정도로 쓴 것 같다! 아니라면 댓글달아줘 런쥔,,,,,,,,
암튼 그렇게 하나씩 질문 던지고 앉아서 '본격적으로' 코너를 시작했다.
다시쓰는프로필을 했는데 18명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짜 오래걸렸다. 사실 할 때는 오래 걸리는 줄도 몰랐다. 재밌기도 했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래걸린다는걸 체감한게 뭐냐면 일단 허리 엉덩이 어깨가 너무 아팠다.
그리고 런쥔이차례가 너무 안왔다... 다음사람 한명씩 지목하면서 하는거였는데 진짜 런쥔이가 너무 안불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우리애가 마지막에 하게 될줄은 몰랐어....... 한 14번ㅉㅐ였나? 할튼 끝쯤에 갑자기 재민이가 자기가 한다고하더니
여러분 지금 너무 늦어져서 이러다 막차도 못타실수가 있어요 하길래 시계보니까 8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정도로 딜레이될줄은 몰랐다;;;
재민이 뭔 랩하듯이 (시즈니어쩌구만함) 프로필하고
마지막에 겨우겨우 런쥔이....하.....ㅠ
오래기다렸다............................................... 막 오래기다렸다는 의미로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선언니가 엔딩요정!엔딩요정!!! 막 이러니까 자기가 해피엔딩으로~ 한다고 하는데 ㅠㅠㅠㅠㅠㅠ 어이구이쁘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프로필에 키 써놓고 손으로 가리고 보여주는데 진짜 귀여워 미치는줄 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인주니 또 요정치고 너무 커가지고 말하기 좀 그랬나보다,,,,,, 그래도 제일 멋있어 너가,,,,,
몸무게는 역시나 넘 말랐구,,, 발사이즈260,,, 손의 점,, 말하고
불 켤 때 마다 '세상을 비추는 자 런쥔!' 하고 켠다고 했다.
아진짜,,,,,,,,,,,,,미쳤냐,,,,,,,,,,,,,,,,,왜케귀여운데? 어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요즘 반딧불이되고싶다고하고,,, 정말 넌 세상을 다 비출 작정인가봐,,,,,,, 이미 세상은 너로인해 빛나고 있어 런쥔아,,,,,,
좋아하는별명 예상대로 인절미 인중 동베이따거!
좌우명 항상 열심히 살자! 넘 잘하고있죠~~~~~~~~
좋아하는 것 훠궈 무민 시즈니분들~~~~~ 아잉귀여워 싫어요는 안알려줌 ㅠㅠ 예전에도 그런거 알려주기 싫다고 했었는데 역시나 안알려줬다. 너가 싫다고 하면 누나가 다 이세상에서 없애버릴까봐,,, 그건싫어서 말 안해주나보다,,,, 착해가지고,,,,,,
포지션 꼬마통역사. 엔시티에서 최고인건 쇄골(그럼그럼) 그리고 어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선언니 또 센스있게 유명하죠~~~~ 어깨깡패인거~~~~~~ㅋㅋㅋㅋㅋ해주셨다. 울 어깡!
뭔들 최고가 아니겠니.
하루만 바꾸보고싶은 멤버는 윈윈형아! 역시 윈윈바라기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형'처럼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ㅋㅋㅋㅋㅋ 다 웃었는데 나쁜 의미가 아니라면서 단어를 고르고 골라 '우둔하게'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아마 예민하지 않은, 무던한, 묵묵한, 이런 의미를 사용하고 싶었던 것 같다. 런쥔이 정말 윈윈형아를 많이 좋아하나봐. 그리고 우리 런쥔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왜 좋아하는지를 알게되어서 윈윈도 넘 좋고 또 더 좋아졌다!
해시태그 #순소 #순수소년 #어깨깡패 #어깡 #인절미
그리고,,, 너무 좋았던 자신에게 하는 칭찬
밝게 커줘서 고마워. (판넬에: 밝게 잘 커서 고마워.)
아,,,,런쥔아 ㅠㅠ 나 진짜 이때 너무 좋아서 울뻔했다. 너에게 맨날 이 말을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밝게 커줘서 고마워 런쥔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심장 부여잡지 않을 수 없었다.
늘 런쥔이의 문장들이 좋다고 생각한다. 런쥔이는 한국어도 잘하고 어려운 단어도 많이 안다. 하지만 가끔 어색한 문장들이 쓴다. 그게 런쥔이의 세계다. 때로는 어색한 말들이 어떤 것 보다도 런쥔이의 생각을 잘 보여준다. 어쩌면 그렇게 예쁜 생각만 하고 좋은 단어들만 골라 쓰는지. 런쥔이 프로필은 예전꺼랑 변하지 않은 것도 있고, 예상한 것도 있었지만, 새로운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언젠가 런쥔이의 얘기만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또 너무 좋았던건 앞에서 17명의 멤버들 프로필을 하는 동안, 피곤했는지 판넬 뒤에 숨어서 하품도 했지만 ㅋㅋㅋㅋㅋ 멤버들 얘기에 하나하나 반응도 너무 잘해주고 호응도 잘해주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참여하는게 너무 예뻤다!
그렇게 길고 긴,, 프로필이 끝났다,,,
이제 한코너 끝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은 뽀시래기 코너! 발렌타인때 과거사진 개많이풀어줬다해서 기대했는데
아마 딜레이때문에 몇개 안보여주고 끝낸 것 같았다.. 그리고 런쥔이의 뽀시래기는 하나도 없었다. 물론 기여븐 루키즈시절을 많이 봤지만,, 담엔 우리애 뽀시래기도 보여주세요..
이 코너에서 내가 넘 반가웠던건 ㅋㅋㅋㅋ 루키즈영상 배경음악이 미드나잇판타지였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덕질 젤열심히 했을 때 나온 노래라 너무 반가웠다 ㅋㅋㅋㅋ 그게 젤 반가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무대
위닷츄무대를 했다.... 하 ㅠㅠ
너무 청량미넘쳐,,,,,,,,,,,,, 쿤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난 도영이의 목소리를 넘 좋아하는데 목소리 좋은데다가 애가 너무 행복하게 노래불러서 그것도 좋았다. 아이돌의 반짝이는 무대 위가 너무 좋지,,, 그맛에아이돌보지,,,,,
계속 그런 표정으로 노래해주렴 도영아,,,,,
그 다음 무대는 칠감이었는데,,,,, 진짜,,,,,,, 화정이 터져버리는줄 알았다.
칠감,,,, 칠감,,,,,,,,, '칠감'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그 대단함이 너무 느껴져버리지 않나.
다시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았다 진짜 너무 환호가 커서 무서울정도였다.
너무 좋아칠감.............................. 이건 뭐 후기로 표현할 수 가 없음......
츄잉껌,,, 츄잉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맘에붙어라!!!!!!!
7드림에 호버보드하는 츄잉껌,,,,,,,,,,,,,,,, 우리애는 반바지를 입었다,,,,,,,,,,,,,,,,,
첨에 나올때 다들 반팔입는데 런지니는 반팔안에 셔츠까지 꼭꼭입어서 섭섭(?)했는데 츄잉껌때 반바지를 입혀주셨다 ^^ 호버보드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런지니 파트때 활쏘고 하트해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주것서,,,,,ㅎ
칠감과 츄잉껌때 다들 환호가 너무 큰것이,,,,,,,,, 역시 아이돌의 처음이란 너무 설레,,,,,,,,
소방차 9인버전,,,,, 진짜 이때도 함성땜에 터지는줄 알았고 조명이 너무 빨개서 눈이 너무 아팠다. 내가 동혁이랑 도영이를 유심히 봤는데 넘 좋았다.... 소방차 퍼포먼스도 너무 좋다.......
그러고보니 모두의 데뷔곡이군,,,,,아 아닌가 유일하게 쟈니만 아닌가 ㅠ
암튼,,,,, 각 유닛의 첫 곡을 봐서 좋았다. 그래서 스프링인가? 봄은 시작이니까....
4. 게임
멤버퀴즈맞추기!!!!ㅠㅠ 울 런쥐니 준비자세가 아주 ㅠㅠ 너무 열심히! 맞추고싶다는 의욕 뿜뿜!!!!!!!!!!! 근데 첨에는 신조어도그렇고 외국인 멤버들이 맞추기 어려워서 런쥔이가 넘 아쉬워했었다. 또 센스있는 지선언니가 신조어퀴즈는 외국인멤버들이 맞추자고 해서 '댕댕이'문제가 나왔는데 주간아때 완전 신기해하고 멤버들한테 설명해주기도 하더니 울 런쥔이가 맞췄다!!!!! 꺄아아아악!!!!!!!!!!!!!! 내새끼최고최고!!!!!!!! 꼼꼼하게 골라서 선물도 가져가고~~~~
선물 가져갈 때 '이거 책 아니야? 영어사전아니야?' 이러면서 들어갔는데 나중에 열어보니 진짜 책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쥔이가 또 맞춘 문제는 제노 키우는 고양이 몇마리일까요~ 이거 맞췃는데 이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실? 뭐 이렇게 말하다가 나중에 아아 봉식이~~~! 이랬는데 결국 서리나리는 못맞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제노가 서리나리봉 사진도 올려줌 ㅠㅠㅋ
글고 갑ㅂㅆ 신조어 퀴즈도 맞췄다 ^^ 잘했어 런지나~~~!
해찬이가 또 센스있던게 막 선물고를때도 장난도 잘치고 ㅋㅋㅋㅋㅋ 도영이가 선물고를 때 어 형 그거말고~~ 그 옆에꺼~~ 이러면서 장난치고 ㅋㅋㅋㅋ 도영이랑 해찬이는 앞에서 좀 맞추고 나중에 다 외국인멤버들 도와주고,,, 착한아가들 한국인멤버들이 나중에는 다 외국인멤버들이랑 짝짝맞춰서 도와주고 넘 보기 좋았다.
퀴즈맞출때 알았는데 외국인 멤버가 9명이래.. 딱 반이에요! 라고 천러가 그랬오..
나중에 선물풀어보기 했는데 루카스가 ㅋㅋㅋㅋㅋㅋ 플스4나와서 좋다고 춤추고 뛰어다니는데 진짜 그게 댕댕이다;; 다른게 댕댕이가 아니야,,, 울 대형견 ㅠㅠ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쥐니는 페브리즈 받자마자 그건 태용이형아주고, 책은 ㅋㅋㅋㅋ 진짜 책이었다. 베스트셀러 '모든 순간이 너였다.' 또 센스있게 지선언니가 팬들한테해주고싶은말이죠? 하면서 한번 말해달라고해서 그 음성 듣고 ㅠ 하나는 면도기 나왔는데 수염깎이 라고 했닼ㅋㅋㅋㅋㅋ 으앙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너 면도하니 런쥐나? 요정도 면도해?
그 책은 읽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런쥐나 너가 읽고 말해주라.
예쁜이들 선물 받고 서로 필요할 거같은 멤버랑, 못받은 멤버한테 나눠주고 서로 축하해주고 좋아해주고 하는 모습이 넘넘 예뻤다! 꼭꼭 마음에 저장해놔야지! 예쁜모습들!!!!!
글고 그담엔 브이알게임했다 ㅋㅋㅋㅋㅋ 사실 이 게임은 준비시간이 더 오래걸림,,
팀나누기했는데 런쥐니팀은 도영이 해찬이 있고 막 멤버로는 다이겨놓고 정작 대표게임하는사람이 마크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크가 브이알 준비하는데 런쥔이 계속 옆에서 준비하는거 쳐다봤다. 우리애기 좀 하고싶었던거같아 관심도많고 호기심도많고 ㅋㅋㅋㅋㅋㅋ 다른 멤버들은 다 뒤로와서 앉아서 구경하는데 그런줄 모르고 계속 옆에 붙어서 보다가 뒤돌았는데 자기만 서있어서 완전 민망해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높은 곳 올라가서 케잌집기하는데 ㅋㅋㅋㅋㅋ 재민이는 완전 빨리 집어서 엘베타고 내려오는데 마크는 떨어졌다.... 마크 떨어지면서 멋진포즈 약간 슈퍼맨같은거 하길래 져서 허무하지만 멋진 포즈로 마무리! 하는줄 알았더니 그냥 자기가 이긴줄 알고 멋진포즈 지은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긴팀은 한우줬는데 재민이팀이 나재민!나재민! 하니까 마크팀애들이 다같이 우르르 몰려가서 나재민!나재민! 하는게 넘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한판하고 끝났다;
프로필 하느라 너무 지체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빨리빨리 하고 넘어가는,,
5. 마무리
마무리멘트는 태용이가 대표로 하자고 했는데 아쉬웠는지 아주 짧은 한마디 하고 끝내는 걸로 했다. 런쥔이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늘 열심히 하고있어서 넘 고맙고 기특,, 한결같이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넘 좋다. 내 최애 짱이야!!!!!!!!
그리고 영상보여주고 스위치..
역시나 구역별로 나눠서 불렀다. 나는 좀 스위치 무대를 보길 바랬는데. 런쥔이는 옆옆옆옆옆구역이었고 우리구역에는 재민이! 싸인볼던졌는데 나는 머리에만 두번 맞고 못받았다 ㅠ
사인볼 다 던지고 에코백에서 뭔가 꺼냈는데,,,,, 공식봉이었다;
그렇게 만들거면 만들지 말아주라 스엠아,,, 뭔 돈까스망치가;;ㅠㅠ
뭐 할튼 애들이 들고있으니 예쁘지만,,, 나는 재민이를 앞에 두고 ㅠ 멀리있는 런쥔이를 봤는데,, 싸인공 잉챠잉챠 던지는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눈물을 흘렸ㄷㅏ.....
글고 런쥔이가 이쪽으로 마아아아악 뛰어오고 자리 바꾸는데
내가 슬로건 엄청 흔들었는데 안봐줬다. 힝구..
그리고 반대편에서 오는 정우랑 잠깐 마주쳐서 완전 귀여운춤췄는데 아무도 영상이 없나,, 안올라온다 ㅠ 글고 정우랑 지나가면서눈마주쳤다.
이거 내가 착각하는거라고 할까봐 아무한테도 말안했는데 진짜로 나 정우랑 아컨함 ㅠ
진짜에요......
내가 막 사람들 사이에 있었는데 그 사이로 숙여서 봐줬어......... ㅠㅠ
김정우 춤추는거 대박 귀여웠ㅇㅓ,,, 요상한 흔들흔들춤,,,,
스위치 노래는 사실 기억안나고,, 그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막 흰티에 청바지입고 모든 조명이 다 켜져서 빛나고 세상에서 가장 환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뛰고 하트날리고 손흔들고 노래하는데,,, 배경음악이 스위치라니,,,,, 너무 좋았다.
역시 아이돌이 빛날 때,, 그때의 그 분위기랑 기분은 가봐야 아는 것, 팬만 아는것 ㅠㅠ
그냥 행복했다. 그런 알수없는 감정들 때문에 자꾸만 콘서트가고 가고싶고 못가면 절망적이고 그런 것 같다.
아 엔시티도 얼른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다같이 노래하고 인사하고 단체사진찍고 끝났다. 열시 조금 넘어서 끝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너무 힘들었어....
그날 뭐 제대로 못먹고 먹은거라고는 포카리스웨트, 토스트, 물 뿐이어서,, 게다가 계속 아스팔트바닥, 딱딱한체육관의자 이런거에 앉아있ㅇㅓ서 너무 힘들었다. 길기도 길었고..
사실 아직도 온몸이 그 돈까스망치 ㅇㅑ광봉으로 얻어맞은듯이 아프다,,,,,,,
나이먹어서 회복도 늦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모르게 엄청 야광봉 흔들었는지 어깨랑 팔도 아프고....
그렇지만 내 모든 에너지를 런쥔이에게 다 던지고 온 것 같다.
너무 힘들어도 놓을 수 없는 ㅠㅠ
마치고 정신없을거같아서 미리 칭구들이랑 런진제노현수막앞에서 만나자! 하고 나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현수막 다 떼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계자선생님들 조금만 늦게떼주시면 좋겠지만.... 미리 떼긴 떼야겠구나.... 그렇네....
암튼 즐거웠다.
집가는 지하철에서 옆자리 앉은 텐프랑,,, 회사가 밀어주지 않는 멤버를 최애로 둔 자들의 설움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소주깔뻔했다..... 텐프도 힘내요...........텐은 멋진 아티스트니까!
사이버칭구들과는 다음 오프때의 만남을 기약하며,,, 빠이빠이했다,,,,
런쥔이가 너무 좋아져서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너무 좋아서 맘이 힘든거 뭔지 아나요?
늘 말하지만.. 엔시티 이렇게까지 좋아할 생각 없었는데 너무 좋아해져 버렸다 ㅠ
책임져 내인생........... 나중에 내 사랑 모른척하기 없기야.
후,,,, 길게 쓰긴 했는데 사실 기억이 많이 안난다 ㅠㅠ.....
ㅇㅏ마 내가 기억 못하는 좋은 것들이 많고 나중에 아! 하고 생각나는 것들이 있을거같다.....
정확한 기억보다는 행복했던 감정만 남은,,,,,
덕질은 즐겁다.
몸은 힘들어도,,, 이 긴 후기를 쓰면서도 몇번이고 활짝 웃는 나를 알아채고 표정을 정리 했다.
나를 웃음나게 하는 그대들!
힘든 일, 절망적인 일들이 눈 앞에 온대도 다 이겨내게 하는 힘을 가지는 사람이 되길.
너희가 언제나 무대 위에서 빛나는 모습으로 노래하길 기도하고 기대할게.
또 다른 행복도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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