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3 화 /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침에 일어나서 막 피곤하고 나가기도 싫고,,,,,
준비 다해놓고 침대에 누워있고 그랬다 ㅋㅋㅋㅋㅋㅋ
여행을 할수록 아침에 나가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 같당
11시쯤 나가서 버스를 타고 호프부르쿠 왕궁을 갔다!
발이 잘려서 사진이 이상하넹 ㅠ
외관이 크고 멋졌지만 딱히,, 그거 말고는 볼게 없어섴ㅋㅋㅋㅋㅋ 뭔지도 모르구!
프라하 투어를 듣고난 후로 그냥 외관만 봐서는 이제 딱히 감흥이 안오게 되었닼ㅋㅋ
암튼 주변에 왕궁정원이라는게 있길래 공원에 가서 좀 앉아야겠다하고 걸어갔다.
생각보다 공원이 좀 작았다.
벤치에 앉아서 그냥 젤리먹으면서 물 쳐다보고 그랬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진찍고 혼자 머리묶고 셀카찍으면서,, 좀 외롭기는 했지만 노래듣고 앉아있었는데
어떤 한국분이 그 앞에서 혼자 사진찍고 계시길래
'찍어드릴까요?' 했다 ㅋㅋㅋㅋ 뻔뻔해졌어
그래서 서로 사진찍어주고 그랬다.
그분은 잠깐만 만난거라서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친구랑 같이 왔는데 친구가 아파서 오늘은 그냥 혼자 나와봤다고 했다.
같이 얘기하면서 국회의사당쪽도 가보고 그랬다.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했는데 어제 힘들었던 일을 풀어놓으니 ㅋㅋㅋ 한결 맘이 편해졌다.
서로 여행방향이 반대라서 여행한 얘기도 해주고 그랬다.
그분이랑 오래 얘기하니 좀 우울함이 가신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말많은 내가 말을 못해서 그랬었나보다.
그 분과 헤어지고
시청사에서 걸어서 센티미터를 찾아가고 야외자리에 앉았다.
조금 있다가 사람들이 담배피고 그래서 자리를 잘못잡았나 생각했다가
그래도 시원해서 마냥 좋았다.
슈니첼은 소스없는 얇은 돈까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다!
레몬뿌려먹고 그랫는데 느끼하지는 않은데 너무 퍽퍽해섴ㅋㅋㅋㅋㅋ다먹지 못했다.
유럽와서 감자튀김은 진짜 많이 먹는 것 같다..
밍기적 거리면서 늦은 점심을 먹고난 후
지하철을 타고 Resselpark에 갔다.
뭔가 몸과 맘이 힘들어서 그런지 공원만 찾아다녔다....
그런데 거기는 그냥 작고 벤치만 있는 그런 곳이어서 좀 걸어서 다른 곳으로 갔다.
Stadtpark에 갔는데 거기는 되게 크고 물도흐르고~~~ 좋았다.
첨엔 그냥 벤치에 앉아있다가 사람들이 다들 잔디에 앉아있길래 나도 잔디에 앉아있다가
또 사람들이 누워있길래 나도 누워있었닼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잠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려고 난 거기서 잠들어버린걸까,, 누가 뭐 훔쳐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근데 그냥 넘 힘들었던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초저녁쯤 되어서 걸어서 프라터로 갔다.
그냥 사진이나 찍고 그럴 생각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놀이공원이 되게 컸다! 나는 수봉공원 크기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 ㅋㅋㅋㅋ
놀이기구 타고싶었지만 혼자타기에 뭔가 용기가 없었다.. 탈걸 ㅠㅠ
한바퀴 둘러보고 발아파서 금방 나와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앞에서 피자와 맥주를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정리하고 씻은 뒤에 맥주마시면서 피자를 먹었다! 행!복!!
ㅋㅋㅋㅋㅋㅋ하도 해가 쨍쨍해서 시계모양대로 팔목이 탔다.
희희 피자는 너무 짰지만,,,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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