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재영이 동료들과 친해지게 해줄 겸, 소개도 다시 한 번 시켜줄 겸.
같이 점심먹으려고 했는데.. 또 12시 5분전에 같이 점심먹자고 하셨다..
'오늘 아침을 못 먹었다. 너무 아깝지 않니, 한 번뿐인 아침인데.'
라고 하셨다. 참 로맨틱한 말이었지만....
내 한 번뿐인 점심은?
나는 워낙 ~~데이는 잘 챙기지 않아서 올해도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부장님(대천사)이 아침 출근하자마자 내 자리 오셔서 주고가시고, 강피디님두 우리 나눠먹자고 주고가시고, 넘 멋진 함국장님이 회의오면서 은하야! 하고 주셨다. 감동감동 ㅠ^ㅠ
저녁엔 어제 먹지 못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세트를 구매하면 치즈스틱을 무료로 준다고 해서 1+1행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따로 사지 않았다. 어차피 다 못먹을 걸 알기 때문에.
치즈스틱은 포장해서 집 오는 길에 다 먹어버림!
오옷 컵에 인피니트 오빠들! 온 세상이 11월부터 크리스마스라고 난리다.. 어휴 왜 나대;;
해쉬(해쉬브라운만 들어간 것)와 더블(고기패티 들어간 것)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는 더블로 구매했다. 포장지에는 비프 라고 나와있음.
롯데리아 버거는 너무 작다.
소스, 야채 없이 고기패티, 해쉬브라운, 슬라이스치즈, 모짜렐라치즈 이렇게 들어있다.
나는 원래 햄버거에 소스,야채 별로 안좋아해서 좋았음!
아 근데 기름기가 진짜 낭낭.. 거의 기름이 고여있다고 보면 된다. 처음엔 물인줄.
넘나 내 스타일인것!!!!
나는 원래 가래떡,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식빵, 치즈피자 같이 밍밍하고 별 맛 안나는걸 좋아하는데 딱 그정도! 그리고 본래 고기와 치즈에 약간의 간이 베어있다. 나는 진짜 맛있었음!
뜨겁게 바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2/3정도 먹고 좀 배불러서 그만 먹었다.
어제 세컨박스 보면서 흡입.. 흑.. 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한 저녁이었음!!!!!!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113~151115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 (3) | 2015.11.16 |
---|---|
kikki.k 키키케이 (2) | 2015.11.12 |
151110 가을의 점심 (0) | 2015.11.11 |
나에게 새로운 음료들. (0) | 2015.11.09 |
2015-11-02 ~ 2015-11-04 (0) | 2015.11.04 |